트리니다드 사건(Affair In Trinidad, 1952)

스티브 에머리(글렌 포드)는 동생의 급한 요청으로 트리니다드에 도착하지만 이미 동생은 살해되었다.  범인은 동생의 아내 크리스(리타 헤이워드)가 사귀는 사내로 짐작한다. 한편, 스티브는 자신의 마음이 크리스에게 강하게 끌림을 알고서  혼란스러워 하는데…

상하이에서 온 여인(The Lady From Shanghai, 1947)

1940년대 뉴욕. 매력적이고, 냉소적인 언어의 소유자인 선원 마이클 오하라는 우연히 미국 최고의 변호사이자 부호인 아서 베니스터의 부인 엘사를 만난다. 강도로부터 엘사를 구한 마이클은 첫눈에 엘사에게 반하고, 엘사 또한 돈 때문에 결혼한 남편과는 달리 젊은 선원 마이클을 사랑하게 된다. 베니스터가 부인을 […]

길다(Gilda, 1946)

아르헨티나의 도박장에서 많은 돈을 딴 조니는 거리에서 강도의 습격을 받는다. 카지노 소유주 먼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조니는 그의 심복이 된다. 조니는 먼슨의 아내 길다를 소개받는데, 길다는 다름아닌 조니의 옛 애인. 길다와 조니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이것을 눈치챈 먼슨은 질투와 증오심을 참지 […]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Only Angels Have Wings, 1939)

남미의 항구, 바란카에 보니(쟌 아서 분)라는 미국인 쇼걸이 도착한다. 혼자서 여행 중이던 보니는 우연히 미국 출신의 비행사들을 만나 그들이 하는 항공 우편물 수송업무를 보게 되고 비행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동료애 등, 낯설기 그지없는 그들의 생활에 호기심을 느껴 그곳에 남기로 결심한다. […]